[아연 시황] 생산 증가에 공급 확대 기대
지난 7일(현지시간) 런던금속거래소(LME)의 아연 현물 및 3개월물 공식 가격은 각각 3,560달러, 3,562달러로 거래됐다. 8일에는 현물 3,529달러, 3개월물 3,537달러를 기록했으며 9일은 현물 3,622달러, 3개월물 3,615달러로 집계됐다.
최근 콩고민주공화국(DRC) Kipushi 광산의 생산 확대가 공급 증가 요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Ivanhoe Mines는 2분기 Kipushi 광산에서 아연 정광 7만177톤을 생산해 전 분기보다 8% 증가한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생산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분기 생산 실적을 연환산하면 약 28만톤으로, 회사가 제시한 올해 생산 가이던스인 24만~29만톤의 상단에 근접하는 수준이다. 지난해 생산량 20만3,168톤과 비교하면 연간 기준 약 40% 증가가 예상된다.
생산 확대는 2024년 6월 첫 정광 생산 이후 진행된 처리설비 최적화로 처리 능력이 약 20% 향상된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Kipushi 광산은 아연·구리·게르마늄·은·납을 생산하는 고품위 광산으로, 현재 생산 속도가 유지될 경우 세계 4위권 아연 광산으로 도약할 전망이다.
한편, 조달청은 10일 아연 가격을 637만 원에 방출하며 전일 대비 25만 원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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