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철근 가동률 60%대 회복 전망…대한제강은 추가 감산 '최저'

수급 2025-09-04

본격적인 가을철 진입과 함께 국내 철근 제강사 가동률도 석 달 만에 60%대를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 △동국제강 △대한제강 △YK스틸 △한국철강 △환영철강공업 △한국제강 △한국특강 등 국내 8대 철근 제강사 9월 평균 가동률은 63.0%로 전년 동월 대비 1.5% 포인트(p) 하락하는 반면 전월 대비로는 9.8%p 상승할 전망이다.

앞서 지난 6월까지 60%대를 유지했던 국내 철근 가동률은 하계 비수기 7월과 8월 각각 50%대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달까지 제강사별 하계휴가와 대보수가 집중되며 낮아졌던 가동률은 본격적인 가을철 진입으로 다시 60%대를 회복하는 모습이다. 다만 지난해 9월 추석 연휴가 포함됐던 점을 감안하면 전년 대비로는 자체 휴동일수와 비가동을 늘린 셈이다.

 

이 중 9월 최저 가동률은 대한제강으로 전월 대비 1.6%p 하락한 48.9%에 그칠 전망이다. 비교 제강사 가운데 가동률은 유일하게 40%대로 떨어진 모습이다. 특히 이달 평택공장 가동일수는 전체 30일 가운데 단 6일로 계획됐다.

이어 9월 제강사별로 낮은 가동률은 △한국철강·환영철강(60.0%) △한국제강(61.7%) △현대제철(62.5%) 등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대보수와 추가 휴동을 실시하며 30%대까지 급락했던 환영철강 가동률은 이달 60%선까지 회복될 전망이다. 한국철강과 한국제강 역시 지난달 50%대에서 이달 60%대로 가동률을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최대 메이커 현대제철 가동률은 포항 봉강공장 지붕공사 여파로 소폭 하락하나 여전히 60%대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공장 집중 휴동에 들어가며 지난달 40%대로 내려앉았던 동국제강 가동률은 이달 60%대까지 급등할 전망이다.

특히 대보수 등 지난달까지 두 달 연속 하락세를 보였던 한국특강 가동률은 이달 83.3%로 전월 대비 12.4%p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이달 칠서공장 휴동일수는 단 5일로 계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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