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미늄 시황] Al 가격, 공급 이슈에 상승
지난 5일 LME(런던금속거래소) 알루미늄 현물 오피셜 가격은 톤당 2,568달러, 3개월물은 2,568달러를 기록했으며 지난 6일과 7일에는 각각 현물 2,589.5달러, 2,617달러와 3개월물 2,591.5달러, 2,619달러에 형성됐다.
알루미늄 현물 가격은 2,568.62달러에서 시작해 2,603.35달러에 마무리되며 상승했다.
LME 알루미늄 재고량은 46만6,025톤에서 46만9,500톤으로 증가세를 나타냈다.
알루미늄 가격은 지난 5일 비철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인 가운데 하락했지만 공급 이슈가 낙폭을 제한했다. 이날 기니 정부가 EGA가 보유한 보크사이트 채굴권 취소를 완료하고 채굴권을 자국 기업인 Nimba Mining에 부여했다. 기니 정부와 EGA사의 갈등이 알루미늄 원재료인 보크사이트 생산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상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6일에는 미국이 알루미늄 생산 3위 국가인 러시아에게 고율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는 우려에 상승했다. 이외에도 미국이 세계 2위 알루미늄 생산 국가인 인도에게 고율의 관세를 부과할 예정인 점도 알루미늄 시장을 지지했다.
반면, 7일에는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갈등이 주요 변수로 남아있고 트럼프 대통령이 추가 관세 부과 가능성을 언급하며 긴장감을 더하고 있는 가운데 알루미늄은 소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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