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수출입] 관세장벽에도 수출은 약진

시황 2025-07-27

상반기 컬러강판 수출이 보합세를 보인 가운데, 미국의 철강보편관세 시행이 쿼터제를 해소해 수출을 증가시켰다는 목소리가 나타나고 있다.  한국철강협회 통계에 따르면 상반기 국산 컬러강판 수출은 73만 2,018톤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0.32% 증가했다. 전체적으로는 보합을 보인 상황이나 시장별로 상당한 증감 폭이 관측되며 격동이 일어났음을 암시했다.  구체적으로 미국(8만 4,583톤), 벨기에(3만 9,588톤), 호주(2만 3,442톤), 스웨덴(2만 1,265톤) 수출이 각각 9.7%, 10.5%, 65.4%, 20.9% 늘어났다. 보편 관세를 실시한 미국에서의 수출 증가가 눈에 띄는 상황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관세 시행으로 인한 쿼터제 해소의 영향이라고 주장한다. 실제 관세 시행 당시 국내 컬러강판 업계는 오히려 쿼터제가 해소돼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비친 바 있다. 다만 지난 6월 보편 관세율이 50%로 상승하며 업계도 난색을 표하고 있다.  반면 멕시코(6만 9,691톤), 인디아(6만 2,729톤), 영국(2만 9,326톤), 러시아(4,211톤) 수출은 각각 14.5%, 12.9%, 20.7%, 65.5% 줄어들며 증가분을 상쇄시켰다.   수입의 경우 수입산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중국산이 7만 8,323톤 유입되며 25.4% 줄어들었다. 이에 한 관계자는 “내수 건설시장이 침체해 중국산도 덩달아 줄었다”라고 말했다. 수입산 유입이 줄어듬에도 가전 시장 내 중국산 입김은 점차 커지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최근 국내 가전사가 판촉 규모를 키움에 따라 원가절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국산 제품 인하 압박은 물론 세탁기, 냉장고 등 주요 가전제품에도 중국산 컬러강판을 적극 적용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풍기, 전자레인지 같은 소형 가전에는 중국산 적용률이 국산을 추월하는 것으로 파악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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