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미늄 시황] Al 가격, 中 매수 기대 높아지며 상승
지난 18일 LME(런던금속거래소) 알루미늄 현물 오피셜 가격은 톤당 2,591.5달러, 3개월물은 2,596달러를 기록했으며 지난 21일에는 현물 2,649달러, 3개월물 2,646달러에 형성됐다.
알루미늄 현물 가격은 2,590.72달러에서 시작해 2,647.68달러에 마무리되며 상승했다.
LME 알루미늄 재고량은 43만700톤에서 43만4,425톤으로 증가세를 나타냈다.
알루미늄 가격은 지난 18일 중국에서 매수 기대가 높아지며 상승했다. 최근 금속 가격이 하락하며 시장 참여자들은 중국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중국 당국이 기계, 자동차, 전기 장비 부문 성장을 안정화하기 위한 행동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예고했으며 중국 상무부 장관이 “미국과 무역 관계를 안정적인 토대 위에 두고 싶다”라고 언급한 점이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21일에는 중국 정부의 구조조정 신호에 상승세를 이어갔다.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자동차, 철강, 비철금속, 석유화학 등 핵심 전통 산업의 안정적 성장을 위한 정책을 곧 발표할 예정이다. 그러나 알루미늄 구조조정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정부는 지난 2018년부터 자국 알루미늄 생산능력 상한을 4,500만톤으로 제한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올해 중국 알루미늄 제련소 가동률은 100%에 육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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