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수출입]아연도금강판, 좋지 않은 성적…하반기 더 걱정 

가격시황 2025-07-27

 상반기 아연도금강판 수출이 약세를 보인 상황 속 하반기 시황을 위협하는 이슈들이 터지며 업계의 걱정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국철강협회 통계에 따르면 상반기 국산 용융아연도금강판 수출은 70만6,591톤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1.13% 감소했다. 증감의 양상은 지역별로 크게 상이했다. 최대 수출국인 일본에서의 수출이 15만1,577톤으로 집계되며 6.1% 줄어들었다. 튀르키예(4만6,903톤), 멕시코(5만9,082톤), 중국(4만1,834톤)에서도 수출이 각각 33.4%, 38.6%, 38.1% 감소하며 전체 약세를 주도했다. 다만 스페인(3만5,306톤), 인디아(7만2,181톤) 수출은 각각 49.7%, 22.4% 증가하며 감소 폭을 제한했다. 특히 철강보편관세를 시행한 미국(3만2,754톤)에서의 수출도 38.6% 늘어나며 놀라움을 안겼다. 아시아 시장 내 약세가 부각되며 수출이 줄어든 흐름이다. 하반기 전망도 좋지 않다. 지난 6월 미국이 철강보편관세를 50%로 올린 데다, 수입산 열연강판에 잠정 관세 부과가 예고되며 국산 아연도금강판의 가격 경쟁력 하락이 점쳐진다.  수입의 경우 28만5,623톤을 기록하며 19.4% 감소했다. 이 중 중국산(25만6,762톤)이 14.8%, 일본산(2만6,500톤)이 39.9%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수입이 줄었음에도 낙관하기만은 어렵다. 한 관계자는 “장기화된 경기 침체로 내수 시장 규모 자체가 줄어 수입산 유입도 동반 감소했을 뿐”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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