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수출입] 냉연강판, 대체 수출처 발굴 통했다   

시황 2025-07-27

미국의 관세로 상반기 국산 냉연강판 미주향 수출이 크게 준 가운데, 아시아 시장 판매를 늘리는 데 성공하며 강세를 보였다. 한국철강협회 통계에 따르면 상반기 국산 냉연강판 수출은 125만6,036톤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8.14% 증가했다. 전 세계를 닥친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22만6,692톤을 기록한 태국향 수출이 56.4% 성장을 보이며, 전체 수출 약진을 견인했다.  이 결과 태국은 멕시코를 제치고 국산 냉연강판 제 1수출국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외에도 튀르키예(8만9,246톤), 중국(15만3,193톤) 수출이 각각 64.2%, 6.4% 늘어나며 증가세를 더했다. 반면 일본(17만6,467톤), 인디아(3만8,818톤), 인도네시아(4만7,593톤) 수출은 각각 13.4%, 51.1%, 5.4% 감소했다. 아시아권 내에서도 국가별로 수출 동향이 상호 괴리를 보인 가운데, 전년 동기 수출 1위 국가였던 멕시코(20만5,108톤) 수출 역시 6.7% 줄어들며 상승세를 제한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관세의 영향이 보다 직접적인 미주 국가 수출이 줄었다”라며 “그만큼 대체 수출처를 찾아 나선 결과 아시아 국가 대상 판매가 증가했다”라고 말했다. 수입의 경우 10만7,960톤으로 집계되며 36% 감소했다. 수입의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중국산 또한 10만5,229톤으로 나타나며 37% 줄어들었다. 현재 국내 냉연강판 업계는 두 자릿수 적자 마진을 거두며 극심한 수익성 악화를 견디는 상황이다. 한 관계자는 “자동차향 물량을 제외하면 흑자가 남는 곳이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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