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S] 국산 STS열연, 내수 시장에서도 경쟁력 악화

시황 2025-05-20

스테인리스(STS) 제조사에서 시장 선두 업체인 포스코만 STS 생산량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STS 냉연 단압밀의 생산은 유지되거나 오히려 큰 폭으로 증가해, 국산 STS 소재 사용 비중이 낮아지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국내 최대 STS 생산자인 포스코의 경우 올해 1분기 STS강 생산량이 41만 5천 톤 수준으로 전년 동기 46만 4천톤 대비 10.6% 감소했다. 특히 포스코가 STS 열연코일 생산을 하향 조정하면 국산 STS 소재로 만든 STS 냉연강판 생산량도 감소하는 것을 의미하는 가운데 올해 1분기 스테인리스강 열연광폭강대(STS HR) 생산은 30만 7,569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9% 급감했다. 

반면 STS냉연 단압밀은 1분기 생산량이 유지되거나 되레 큰 폭으로 증가했다. 국산 STS 열연 생산이 줄어든 상황이라 국산 원소재 사용 비중이 낮아진 것으로 추정된다.   

대양금속은 올해 1분기 STS 냉연강판 생산이 1만 7,001톤으로 전년 동기 1만 7,342톤과 비슷한 규모를 유지했다. 대양금속은 김해공장이 가전사향 고품질 제품 공급에 집중하고 있다며 납기 강화와 원가절감 등 생산 부문 노력으로 수익성을 개선해 나간단 방침이다.

쎄니트도 생산 규모는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쎄니트의 1분기 STS 냉연강판 생산량은 쎄니트는 5,206톤으로 전년 동기 5,023톤과 비슷했다. 쎄니트는 의령사업소 기준으로 라인별 1~3교대로 작업을 실시하여 제품을 생산 중으로, 범용 제품 시장에서 탈피하여 특화된 정밀박판 압연품의생산으로 스테인리스 박판 시장에서 경쟁력 확보있다.

특히 주요 STS냉연 단압밀인 현대비앤지스틸은 올해 1분기 STS 강판 생산량이 6만 1,873톤으로 전년 동기 5만 430톤보다 22.7% 증가했다. 현대비앤지스틸은 범용재 시장이 완전경쟁 체제(레드오션)가 되어 저수익 구조가 고착화됐다고 보고, 적정한 범용재 생산비 유지와 프리미엄 가전 시장과 자동차 시장 등을 염두에 둔 고부가 제품 생산을 확대하여 수익성을 개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STS 냉연 단압밀 업계는 제품원가의 70% 이상이 원재료비가 차지하고 있다며 경쟁력 있는 대상과 거래를 더 늘릴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최근 조강 단계까지 이르는 원산지증명에 대한 통상 이슈가 확대되는 가운데 국산 STS 소재의 시장 경쟁력 확보가 시급한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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