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관) 유통업계, 실수요 자체 가공 증가
최근 강관 유통업계가 실수요의 자체 가공 증가에 판매물량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실수요 업체의 가공 설비 도입을 늘리고 있다. 자체적인 가공 설비 도입으로 인력 재배치와 재고조정을 위함이다. 가공 물량도 줄고 있는 가운데 유통업계는 인건비를 비롯해 전기비용, 물류비용까지 증가해 가공 사업을 통한 수익성을 내는데 이전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여기에 올해 들어 유통업계는 전방산업의 악화로 단순 제품 판매로 매출을 올리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유통업계는 단일 제품 판매보다 다양한 사이즈를 비롯해 C형강 등 고객사의 주문에 대응해 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이는 물류비를 절감할 뿐만 아니라 제품 사이즈 주문을 원스톱(One Stop)에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유통업계의 경우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에 구조조정이 가속화되고 있다. 판매 경쟁력이나 자금 운영이 좋지 못한 업체들은 중심으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정리하는 업체들이 늘어날 수 있다.
특히 대형 유통업체와 소형 유통업체들의 구매력의 차이로 인해 제품 판매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판매 경쟁력이 어느때보다 중요한 상황에서 소형 유통업체들의 제품 판매의 어려움은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건설 프로젝트 물량이 줄다보니 제조사를 비롯해 유통사간 입찰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라며 “가공사업을 비롯해 기존 유통판매와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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