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근] 중순 비가동 집결…78만원 관철될까

시황 2025-07-01

7월 첫째 주 국산 철근 유통시세(SD400, 10mm)는 톤당 71~72만원으로 전주 대비 보합 출발했다.

본격적인 비수기 진입을 앞두고 지난달 크게 요동쳤던 철근 시장은 이달 중순부터 시작될 제강사들의 대대적인 비가동 효과에 주목할 전망이다.

현대제철은 오는 21일(월)부터 다음달 31일(일)까지 42일간 인천 철근공장 가동을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인천 소형라인의 경우에도 절반 이하의 가동률을 이어간다.

이 기간 유통향 철근 출하 역시 전면 중단하며 관수·실수요향 대상 기존 계약 물량만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현대제철의 인천 철근공장 가동 중단은 지난 4월 철근라인 전체 셧다운 이후 석 달 만이다. 당시엔 인천 철근공장뿐만 아니라 소형공장까지 가동을 전면 중단한 바 있다.

당진제철소 철근공장도 지난달 29일(일)부터 이달 15일(화)까지 17일간 하계 대보수에 들어갔으며, 포항 봉강공장 역시 기존 절반 이하 가동률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최근까지 철스크랩을 비롯한 하계 전기요금 상승 등으로 적자폭이 지속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철근 유통시세는 원가 이하 수준에서 좀처럼 반등하지 못한 영향이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철근 제조원가는 톤당 75만원, 판관비까지 포함한 총원가는 80만원 수준이지만 현재 70만원 초반대까지 떨어진 상황이다. 제강사들의 유통시세 목표는 78만원이다.

앞서 동국제강도 선제적으로 7월 중순부터 약 한 달간 인천공장 셧다운을 알린 바 있어 비수기 최대 수급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동국제강은 오는 22일(화)부터 다음달 15일(금)까지 인천공장 압연라인(1, 2호) 뿐만 아니라 제강공장(120톤, 100톤)까지 가동을 전면 중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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