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제철, US스틸 제품 시장價 85% 미만 판매 불가

미주 2025-07-04
출처 : 이미지투데이

일본제철이 미국 정부와 US스틸 인수 조건으로 맺은 협정의 내용이 상세히 공개됐다.

3일 일본제철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공시 자료에 따르면, 일본제철은 불가항력적 사유가 있지 않는 한 US스틸의 일리노이 주 그래닛시티 제철소를 2027년 6월18일, 이외 생산 시설은 2035년 6월18일 이전에 가동을 중단하거나 폐쇄, 매각할 수 없다. 단 일시적 가동 중단은 가능하다.

또 제품을 가격 지표 기준으로 직전 6개월 평균 가격의 85% 미만으로 현물 판매(Spot sales)할 수 없다.

일본제철은 2028년까지 US스틸 여러 시설에 108억 달러(약 14조7천억 원)를 투자해야 한다. △아칸소 주 빅 리버 전기로 제철소 30억 달러 △인디애나 주 게리 일관제철소 31억 달러 △미네소타 주 몬 밸리 일관제철소 24억 달러 △미네소타 주 키택, 민택 철광석 광산 8억 달러 △앨라배마 주 페어필드 전기로 제철소 5억 달러 투자를 포함한다.

새 전기로 제철소(Mini mill) 건설에도 10억 달러를 투자해야 한다.

또 계획된 투자를 줄이거나, 미루거나, 포기하는 결정을 독자적으로 내릴 수 없다.

그리고 모든 무역 활동에 관해 미국 정부의 지침을 따라야 한다. 이는 미국 국내 생산을 저해할 수 있는 변화를 피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기존 원료 및 철강 조달 전략에 중대한(material) 수정을 가할 수 없다. 단 △US스틸의 이익이나 운영상 유리한 때 △원료 등 투입재가 질적·양적으로 부족한 때 등엔 예외적으로 전략 변경이 이뤄질 수 있다.

마지막으로, 회사명 ‘US Steel’을 유지해야 하고, 회사의 본사를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에서 이전할 수 없다.

일본제철은 지난달 18일 미국 주요 철강제조사 US스틸을 인수했다. 인수를 시도한지 1년 6개월여 만이다. 회사는 미국 정부와 국가안보협정(NSA)를 맺고 대통령의 인수 승인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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