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연강판] 시작되는 입찰 경쟁 

시황 2025-07-01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인 현대제철 루이지애나 차강판 제철소의 설비 경쟁이 본격화 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루이지애나 제철소 설비를 공정별로 분류된 6개 패키지로 나눠 매입을 진행한다. 이달 초중순쯤 각 패키지에 견적을 제시한 회사 간 경쟁을 부쳐 같은 달 말쯤 입찰자를 일부 추려낸다. 

10~11월경에는 1차 입찰 경쟁에서 살아남은 설비 업체들을 대상으로, 다시 입찰 경쟁을 진행한다. 이후 올해 말쯤 최종 공급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단일 업체가 아닌 여러 업체가 최종 입찰자로 공동 선정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말했다.

견적을 제시할 수 있는 패키지가 6개에 달하는 만큼, 회사 규모가 크고 제품 포트폴리오가 다양한 대기업들이 강한 경쟁력을 지닐 듯하다. 입찰을 진행하는 패키지에 견적을 넣을 수 있는 제품이 많을수록 최종 입찰자로 선정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한편 루이지애나 제철소가 완공되면, 기존 미주로 향했던 연 200만 톤가량의 차강판 물량이 갈 곳을 잃을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회사 차원에서도 해당 쟁점을 인지하고 과잉 물량 처리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라며 “동남아 시장 개척, 가동률 조정 등이 물망에 오른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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