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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관 업계, 5월 가격 인상 카드 만지작…적자판매 만회 필요 

가격 2025-04-25

구조관 제조업계가 5월 제품 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 근로자의 날과 어린이날 등 영업일 수 감소에도 제품 가격 인상을 통한 시장 판매 가격 정상화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구조관 업계에 따르면 4월부터 이어진 기존 재고 처리로 인해 잔업을 포기 하는 업체들이 증가했다. 이러한 제품 생산 감소에 자발적으로 제품 생산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제품 가격 결정권이 대형 업체들로 넘어가면서 중소 업체들은 수익성 위주의 내실경영을 추구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부채비율이 높은 업체들은 높은 금리와 이자비용으로 매출 중심의 판매를 추구해왔다. 그러나 판매 가격을 인하해서 제품을 판매해도 수익성이 나지 않는다. 이 때문에 가격이 상승할 때도 하락할 때도 시장점유율을 높이고자 하는 업체들로 인해 매번 인상 시기도 놓치고 인하시기는 더 빨라지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출혈 경쟁이 지속된다면 가격 상승기에 벌어놓은 손익을 모두 반납하고 적자로 지난해에 이어 3년 연속 마감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이와 관련해 구조관 업계는 무분별한 출혈 경쟁에서 벗어나 원자재 가격을 정상적으로 반영된 판매 가격으로 시장에 대응해야 한다는 것이다. 여기에 대출 채권을 보유한 금융회사가 기업들의 신용등급을 줄줄이 강등하고 무더기 대출 회수에 나서 돈줄이 끊기는 신용 경색으로 이어질 수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이 박스권에 머물러 있는 상황에서 제품 가격만 하락하다보니 적자판매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제품 가격 인상으로 수익성을 확보하기 보다 적자판매분을 만회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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