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판] 강보합 흐름 이어지는 후판…시장 분위기는 한층 차분

가격 2026-05-12

후판 유통시장이 강보합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최근 들어서는 추가 상승 흐름보다는 현재 유통가격 유지 여부에 시장 관심이 쏠리는 분위기다. 실수요업체들의 대응도 이전보다 한층 신중해졌다는 반응이 이어진다.

철강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산 후판 유통가격은 톤당 90만 원대 후반선에서 형성되고 있다. 일부 고가 물량도 제시되고 있지만 전반적으로는 기존 가격대 중심 흐름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제조사 설비 보수 영향이 계속 이어지며 시중 공급 여건도 여전히 빠듯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유통업체들 역시 확보 물량 운용에 신중하게 대응하는 분위기다.

수입재 흐름도 큰 변화는 없는 상태다. 유통가격은 유지되고 있지만 입고 시점과 재고 상황에 따라 체감 가격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업계에서는 현재 수준만으로는 수입재가 국산 가격 흐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라는 반응이 이어진다.

수요 측면에서는 반도체 관련 대규모 프로젝트와 조선·해상풍력 물량 등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근 들어서는 실수요업체들의 구매 판단도 이전보다 보수적으로 바뀌고 있다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후판 유통가격 자체는 유지되고 있지만 수요업체 부담도 함께 커진 상황”이라며 “당분간은 현재 시세 흐름을 지켜보려는 분위기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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