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관동철원 철스크랩 낙찰價 2천엔↓…넉 달 만에 최저

일본 철스크랩 수출 지표인 관동철원협동조합 낙찰 가격이 이달 큰 폭 하락하며 넉 달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업계에 따르면 9일 일본 관동철원협동조합이 진행한 7월 철스크랩 수출 입찰에서 H2 낙찰 가격은 톤당 5만2,508엔(FAS)으로 전월 대비 1,998엔 급락했다. FOB 기준 시 5만3,500엔으로 평가된다.
두 달 연속 하락에 낙찰 가격은 지난 3월(5만121엔) 이후 넉 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낙찰 가격이 도쿄제철 우쓰노미야 공장 H2 가격(5만4,000엔)을 밑돈 건 2024년 9월 이후 처음이다.
그만큼 수출 가격에 대한 추가 약세 전망이 많았다는 게 업계의 전언이다. 이날 낙찰된 물량은 총 1만5,000톤이며 베트남향으로 전해진다.
최근 달러 대비 엔화 약세로 이달 낙찰 가격 하락폭도 일부 방어될 것이란 평가도 있었으나 글로벌 지표인 튀르키예 철스크랩 수입 가격이 지난달 중순부터 큰 폭 하향 조정되면서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쳤다.
이날 낙찰 가격 하락으로 일본 최대 전기로 제강사 도쿄제철도 내수 철스크랩 가격 인하에 나섰다. 일본 도쿄제철은 10일부로 철스크랩 구매 가격을 중부 다하라공장을 제외한 전 거점에서 톤당 1,000엔 인하한다고 밝혔다. 다하라공장은 생철류 신다찌 등급만 톤당 2,000엔 내린다.
이번 가격 인하로 거점별 철스크랩 구매 가격은 H2 등급 기준 △다하라 5만4,000엔(-) △나고야 야드 5만2,500엔(-1,000엔) △오카야마 5만3,000엔(-1,000엔) △관서 야드 5만2,000엔(-1,000엔) △다카마쓰 야드 5만2,500엔(-1,000엔) △규슈 5만2,500엔(-1,000엔) △우쓰노미야 5만3,000엔(-1,000엔) △도쿄만 야드 5만2,500엔(-1,000엔)으로 조정됐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야드 고객센터
경기 시흥시 마유로20번길 9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