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몰 가공몰

중국의 멈추지 않는 STS 증산 및 수출...국내 全STS 분야에도 영향

중국 2025-04-17

중국철강협회가 지난해 스테인리스(STS) 생산 및 수출 현황에 대해 공개했다. 최근 세계스테인리스협회가 발표한 내용과 같이, 생산량이 전년 대비 7.5% 급증했고 수출량은 사상 처음 500만 톤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철강협회는 2024년 자국 스테인리스강 생산량이 3,944만 톤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전체 생산의 75%가 대기업 계열에서 생산되며 중소 규모 생산자의 비중이 축소되고 있다는 점이 특이사항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협회는 상대적 저가품인 200계 생산 증가 폭이 둔화하고 있는 반면 300계와 400계 생산 증가 폭이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400계 생산량이 2024년에 700만 톤을 돌파하며 고급 강종 생산이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듀플렉스 스테인리스강 생산량도 전년 대비 4.6% 증가하는 등 초고가 스테인리스 생산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의 2024년 스테인리스 수출은 500만 톤을 넘어섰다. 중국철강협회는 “해외 시장에서 중국산 스테인리스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수치”라며 “동남아시아가 주 수출지로 평가되는 가운데 수출 구조가 조정 과정에 있음으로 발전의 여지가 남아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우리나라의 2024년 스테인리스강 냉연광폭강대 수입은 15만 6,458톤, 스테인리스강 열연광폭강대 수입은 8만 9,151톤으로 조사됐다. 2021년부터 중국산 스테인리스 강판에 대한 최대 25.82% 수준의 덤핑방지관세(AD)가 적용되고 있음에도 인근국으로써의 이점과 가격 경쟁력으로 여전히 많은 물량이 수입되고 있단 평가다. 

아울러 우리나라의 중국산 스테인리스 봉강 수입은 5,700톤, 스테인리스강 선재 수입은 2만 7,897톤, 스테인리스강 후판 수입은 8,508톤, 스테인리스 용접강관은 1만 518톤, 스테인리스 무계목강관은 3만 3,719톤, 스테인리스 슬래브는 409톤이 수입됐다. 이처럼 중국산 스테인리스가 국내 스테인리스 전 분야에서 영향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성적에도 중국철강협회는 2024년 주요 스테인리스 업체의 수익성이 50~70%가량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중국의 2024년 스테인리스 명목 소비가 전년 대비 140만 9,700톤 증가한 3,249만 1,900톤에 달하는 등 내수 판매량 자체는 증가한 가운데 낮은 수익성의 판매가 이뤄졌던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철강협회는 자국 스테인리스 기업들이 고부가가치 생산을 늘릴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하며 국내외 항공우주, 조선 및 해양 엔지니어링, 건설 엔지니어링, 식품 포장, 가전제품 시장을 겨냥한 고품질 제품 생산과 마테킹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협회 #상대적 #저가품인 #200계 #생산 #둔화 #반면 #300계 #400계 #수준 #유지되 #설명했 #대기업 #계열 #생산되며
← 이전 뉴스 다음 뉴스 →

이야드 고객센터

location_on
신스틸 이야드
경기 시흥시 마유로20번길 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