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표원, ‘배관계 식별 표시’ KS표준 개정예정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이 ‘배관계의 식별 표시’ 관련 한국산업표준(KS)을 개정한다고 예고했다. 이번 개정안은 적용 범위에 대한 내용 일부 수정과 오기 수정, 용어 수정 등을 담았다.
국표원은 6일, 배관계의 식별 표시 표준을 정의한 ‘KS A 0503’의 개정예고를 알렸다. 이 산업표준은 1988년에 제정된 표준으로, 배관계 취급의 적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개정을 통해 표준 적용 범위가 [공장, 광산, 학교, 극장, 선박, 차량 및 항공 관련 보안시설의 배관계통에 설치한 밸브의 잘못된 조작을 방지하는 등의 안전과 배관계 취급의 적정화를 목적으로 배관에 식별 표시를 하는 일반적 사항]로 수정된다.
또한 기존 표준 용어 중 ‘식별색(identifiation)’을 [식별색(identification)]으로, ‘소화 물질(fire hydrant indication)’을 [소화 물질 표시(fire hydrant indication)]로 변경하고, 예시 그림 설명 부문을 추가 또는 수정했다.
국표원은 “국제표준인 ISO 2692:2014가 ISO 2692:2021로 개정됨에 따라 부합화하기 위해 기관 자체 검토에 의해 개정을 진행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KS 개정에 관한 찬반 의견이 있는 기관 또는 개인은 오는 10월 5일까지 국가기술표준원장 앞으로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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