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몰 가공몰

구조관 업계, ‘회사채 만기도래’ 리파이낸싱 여부 촉각

업계뉴스 2025-04-09

구조관 제조업계 중 올해 회사채 만기가 도래하는 업체들이 중대한 재무적 도전에 직면해 있다. 특히 건설 수요 등 연관 수요가 주는지 보니 구조관 업계의 자금 압박은 상당한 상황이다. 특히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등장으로 회사채 발행 여건이 악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구조관 업체들의 리파이낸싱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유동성이 받쳐주는 구조관 업체는 리파이낸싱에 큰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그러나 현금 유동성이 떨어지는 업체의 경우 금리가 높은 단기 금융 시장에 기댈 수밖에 없다.

대다수의 구조관 업체들의 회사채 발행은 기존 채무상환을 목적으로 발행됐다. 시설투자 목적으로 발행한 회사채 비중은 크게 줄었다. 이는 경기부진 등으로 강관 제조사들의 자금 사정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또 국내외 정치·안보 상황을 감안할 때 불확실한 미래를 대비해 성장동력에 대한 투자보다 재무구조 안정화를 우선시한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실적 악화에 신용도가 하락해 회사채 발행마저 여의치 않는 기업들은 그동안 쌓아놨던 유보금을 사용하는 등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구조관 업체들 중 자금난에 시달린 업체들은 내부 비용을 줄이며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

특히 기초체력이 떨어진 업체들은 신용등급 추락을 걱정하고 있다. 신용등급이 떨어지면 기업은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웃돈(고금리)을 주고 돈을 빌려야 한다. 신용등급 악화는 곧 이자 비용 부담으로 이어져 사업 악화를 부추길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10여년 만의 고금리를 감당해야 하는 구조관 업계의 기초 체력은 취약한 상황이다. 지난해 매출 감소, 이익률 하락 등 실적 악화를 겪은 구조관 업계 입장에선 고금리 빚 상환 부담이 엎친 데 덮친 격이라는 이야기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 저금리에 의존하던 한계기업들에게 이자부담이나 운영자금 축소는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러 #상황 #실적 #악화 #신용 #하락 #회사채 #발행마저 #여의치 #기업들 #그동안 #쌓아놨던 #유보금 #사용 #구조관
← 이전 뉴스 다음 뉴스 →

이야드 고객센터

location_on
신스틸 이야드
경기 시흥시 마유로20번길 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