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중장비 공급망 전략 모델로 ‘감사패’ 수상…볼보와 협력 강화
포스코가 9일 경남 창원 그랜드 머큐어 호텔에서 열린 ‘볼보그룹코리아 협력사의 날’ 행사에서 국내 중장비산업 공급망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본 행사는 스웨덴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굴착기 전문업체인 ‘볼보그룹코리아’가 매년 주요 협력사를 초청해 개최하는 자리다. 협력사들의 노고를 기리고 상호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로 17회째를 맞았다.
포스코가 국내 중장비산업 공급망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볼보그룹코리아'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신동인 볼보건설기계 아시아-퍼시픽 지역 구매부문 부사장, 김상범 포스코 에너지조선마케팅실 산업기계소재판매그룹장. /포스코이날 행사에는 신동인 볼보건설기계 아시아-퍼시픽 지역 구매부문 부사장, 홍석철 볼보그룹코리아 대표이사 등 볼보 임직원과 김상범 포스코 에너지조선마케팅실 산업기계소재판매그룹장 등 국내 130여 개 협력사 임직원 등 총 210명이 참석했다.
포스코는 행사에 참가한 협력사 중 공급사로는 유일하게 감사패를 받았다. 또한 ‘볼보-포스코 비즈니스 협업 모델’을 대표로 발표해 볼보그룹코리아와의 전략적 협력 사례를 참석자들에게 소개했다.
신동인 부사장은 “포스코는 단순히 중장비 구조용 철강제품을 공급하는 협력사에 그치지 않고, 볼보의 최종 고객사인 광산업체 등과의 초대형 굴착기 공급 비즈니스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며 감사를 표했다.
앞으로도 포스코는 볼보그룹코리아와 전략적인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판매 확대를 지원하는 등 국내외 중장비 산업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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