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철스크랩 수출 올해 축소 흐름 지속

일본 재무성 통계에 따르면 지난 4월 일본 철스크랩 수출은 66만8,000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1% 감소했다. 5개월 연속 전년 대비 감소세다. 다만 전월 대비로는 11.9% 늘면서 두 달 만에 증가한 모습이다.
4월 국가별 수출은 베트남향이 25만5,000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5% 줄어든 반면 방글라데시향은 38.5% 급증한 20만5,000톤을 기록했다. 방글라데시향 월별 수출이 20만톤 선을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같은 기간 태국향 수출 역시 6만3,000톤으로 166.4% 급증한 반면 한국향은 15.7% 감소한 6만2,000톤에 그쳤다.
이에 따라 올 1~4월 일본 철스크랩 수출은 235만2,0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9.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평균 수출은 58만8,000톤 수준이며 이를 연간 물량으로 집계한 올해 총수출은 705만톤으로 추산된다. 지난해 총수출이 771만톤임을 감안하면 올해 실적은 약 8.5%(66만톤) 줄어들 전망이다.
엔화 약세와 함께 꾸준한 베트남 수요로 일본 철스크랩 수출은 지난해 5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으나 올해 들어 지속 주춤한 모습이다.
국가별 누적 수출(1~4월) 역시 베트남향이 101만9,0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1% 줄어든 반면 방글라데시향은 22.3% 증가한 51만6,000톤으로 뒤를 이었다. 이 기간 한국향 수출은 35만톤으로 17.9%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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