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유스코, ‘반년째’ 300계 STS할증료 인상…동아시아 STS 시장 ‘불붙는다’
대만 최대 스테인리스(STS)밀인 유스코(Yusco)가 반년(6개월) 동안 할증료를 인상하는 적극적 가격 조치에 나섰다. 대만 외에도 동아시아 STS밀 가격 강세가 멈추지 않을 기세다.
유스코는 5월 STS304 판재류 할증료를 전월 대비 톤당 4,000대만달러(약 19만 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4월과 같은 인상 폭으로, 유스코는 지난 6개월간 매월 할증료를 높여 총 2만 3,500대만달러(약 110만 원)를 인상했다.
또한 유스코는 5월 STS316L 할증료와 STS430 할증료도 각각 전월 대비 톤당 1,500대만달러, 500대만달러를 인상한다고 통보했다. 유스코의 STS316L 할증료는 4개월 새 9,500대만달러가 인상됐고, STS430 할증료는 2개월 새 2,000대만달러가 올랐다.
유스코는 “인공지능(AI) 인프라 수요에 힘입어 수출 물량이 늘어나 수요가 늘어난 반면 관련 공급망이 제한되어 가격 인상 압박이 커지고 있다”라며 “인도네시아가 니켈 광석의 기준 가격 변경과 채굴 제한에 나서는 등 STS원자재 가격 상승하고, 에너지비용 상승, 운송비 증가 등이 겹치면서 STS밀 생산 비용이 증가하여 재정적 부담을 관리하기 위한 가격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동아시아 주요 STS 판재류밀 중에서는 대만 탕엥이 5개월 연속(300계 기준), 일본제철이 지난 3월까지 6개월 연속, 인니 칭산강철이 1~3월 복수(한 달에 3차례 이상 등) 인상, 우리나라 STS밀이 2~4월 유통향을 연속 인상하는 등 전반적 가격 강세가 나타난 바 있다. 이번 대만 유스코의 추가 할증료 인상 결정은 5월 동아시아 STS 가격에 불을 붙일 가능성이 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야드 고객센터
경기 시흥시 마유로20번길 9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