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희토류 수출통제 유지…일본 공급망 우려 지속

글로벌 2026-06-12

 

중국 국기 출처_이미지투데이중국 국기 출처_이미지투데이

중국 정부가 미국의 대일 희토류 공급 재개 요청에도 일본에 대한 희토류 수출통제 조치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광물 전문 매체 마이닝닷컴에 따르면 중국은 최근 미국이 일본 첨단산업 공급망 차질 우려를 이유로 대일 희토류 공급 제한 완화를 요청했으나 기존 수출통제 조치를 계속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중국은 일본 총리가 대만 유사시 자위권 차원의 군사 개입 가능성을 언급한 데 반발해 지난 1월 일본을 대상으로 이중용도 품목에 대한 수출통제를 전면 시행했다.

중국 정부는 희토류가 대표적인 이중용도 품목에 해당하며 국가안보 수호와 핵 비확산 의무 이행을 위해 대일 수출통제 조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중국의 희토류 수출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일본에 대한 제한 조치는 지속되고 있다. 중국의 5월 전체 희토류 수출량은 최근 4개월 사이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일본은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희토류 공급망 다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일본은 프랑스와 캐나다 등과 희토류 공동 조달 협력체 구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호주와는 16억 호주달러 규모의 희토류 공급망 협력 사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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