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 시황] 재고 증가·FOMC 여파에 상승 제한

시황 2026-02-20

 

17일(현지시간) 런던금속거래소(LME)의 전기동 현물 및 3개월물 공식 가격은 각각 12,561달러, 12,674달러로 거래됐다. 18일에는 현물 12,603달러, 3개월물 12,701달러를 기록했으며 19일은 현물 12,626달러, 3개월물 12,726달러로 집계됐다.

상하이선물거래소(SHFE) 춘절 휴장으로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LME 전기동 재고가 13일 연속 증가해 22만5,575톤으로 1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약세 압력을 가했다. 그러나 AI 기술주 강세에 따른 위험선호 회복과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일부 반등했다.

다만 지난해 12월~올해 1월 가격 급등이 중국 수요를 위축시킨 데다, CME·SHFE·LME 3대 거래소 재고가 20년 만에 처음으로 100만 톤을 웃도는 등 공급 부담은 여전하다. LME 현물 가격이 3개월물 대비 95달러 차리를 유지하는 안정적인 콘탱고 구조인 점도 단기 여유를 시사했다. 19일에는 매파적으로 해석된 FOMC 의사록과 중동 긴장 고조가 겹치며 하락 압력이 다시 확대됐다. 의사록 여파로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상승 흐름도 제약을 받았으며 시장은 향후 연준의 금리 경로와 통화정책 방향을 주시하고 있다.

조달청은 20일 전기동 가격을 톤당 2,065만 원에 방출하며 전일 대비 16만 원 인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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