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제강, 삼성물산과 STS 강관 공급 연장… 카타르 LNG 프로젝트 순항
세아제강이 삼성물산에 공급하는 스테인리스(STS) 강관 공급 계얄일을 올해 상반기말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카타르 LNG 북부 가스전 프로젝트에 필요한 STS 용접강관을 세아제강 등으로부터 공급받고 있다.
세아제강은 지난 2022년 4월부터 시작된 삼성물산향 STS용접강관 공급계약을 올해 6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기존 계약은 지난해 12월 30일 만료 예정이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카타르에서 2021년 1조 8,500억 원 규모의 LNG터미널 수주를 시작으로 현지 공영기업들과 다양한 사업 프로젝트를 추진·수주 수행하고 있다. LNG 관련 사업에서 저온충격인성과 고압내구성, 수소취성에 강한 STS강관 수요가 상당수 발생하는 가운데 높은 기술력 및 연관 공급 실적을 갖고 있는 국내 STS강관사에 공급을 요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천연가스의 액화점은 1기압에서 영하 162℃ 수준까지 떨어진다. 이러한 기압과 온도 조건 때문에 LNG를 저장하고 운송하는 소재 선택의 중요성이 크다. 이 때문에 원유 등의 파이프라인은 일반적으로 탄소강 소재(주로 열연과 후판)로 제작하지만, LNG 배관라인은 저온 취성에 더욱 강한 소재인 스테인리스를 적용하는 경우가 많다.
세아제강은 이와 관련해 고시한 공급계약서에서 누적 1,724억 6,200만 원(최초고시 매매기준율 달러당 1,236.4원 적용)을 계약금액으로 달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아제강의 카타르 LNG 가스전 관련 공급은 당초 2023년 6월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이번을 포함해 세 차례 연장됐다.
세아제강 측은 카타르 LNG 프로젝트 일정 및 삼성물산과의 BM(자재 명세서) 확정 일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대금지급은 납품 및 서류 제출 기준으로 45일 이내로 처리되고 있다.
카타르 LNG 북부 가스전 프로젝트는 LNG 가스전 내 18만7000㎥ 규모의 LNG 저장탱크 3기와 항만접안시설 3개소, 운송배관 등을 건설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삼성물산이 이와 연관된 LNG 사업을 연속 수주하고 있는 가운데 STS강관 공급계약을 체결한 세아제강의 공급 물량과 실적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11월, 삼성물산은 카타르 에너지 LNG(QatarEnergy LNG)가 발주한 탄소 압축·이송설비 건설공사를 낙찰한 바도 있다. 해당 설계·조달·시공(EPC) 부문에서만 1조 9,100억 원 규모의 수주 효과가 기대되는 가운데 LNG 액화플랜트에서 발생되는 연간 4.1백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압축하고 수분을 제거해 20km 연장의 지중배관을 통해 폐 가스전의 지하 공간으로 이송, 영구격리 하는 역할에서 국산 STS강관 공급이 다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물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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