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강, 금강공업·대동그룹과 전략적 제휴…177억원 규모 주식 교환
대한제강이 자기주식 100만3,661주를 주당 1만7,644원에 처분한다고 18일 공시했다.
처분 예정금액은 총 177억원 규모로 처분 예정일은 19일이다. 처분 목적은 금강공업, 대동그룹과의 전략적 제휴를 위한 주식 교환이다.
구체적 처분 주식 수는 △금강공업 55만4,682주 △주식회사 대동 36만5,461주 △대동기어 주식회사 8만3,518주 등이다.
대한제강은 금강공업과의 상호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양사가 보유한 철강 등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결합해 공급망 안정성 강화, 원가 경쟁력 화보 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한 대한제강은 대동그룹과의 전력적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양사가 보유한 에너지 솔루션, 농산업 재배와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결합해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대한제강 관계자는 "당사는 중장기적 전략 파트너십 구축과 사업적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여러 후보사들을 검토했다"면서 "이 중 사업 연관성이 높아 전략적 협력 기반 마련에 이해관계가 일치하는 기업들을 선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처분 수량 100만3,661주는 발행 주식총수의 4.38%에 해당하며 유통 주식 수가 다소 증가하는 효과가 있겠으나 전략적 사업 제휴 목적의 자사주 교환 및 처분으로 주식가치 희석효과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제강은 이날 사내근로복지기금 출연을 위해 자기주식 10만주를 주당 1만8,450원에 추가 처분했다. 처분 예정일은 19일로 처분 예정금액은 총 18억4,5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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