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니켈 공급 차질 우려 확대…NPI 감산·수출 통제 강화 움직임
인도네시아발 공급 차질 우려가 확대되면서 글로벌 니켈 시장의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인도네시아 내 니켈선철(NPI) 감산과 광물 수출 통제 강화 움직임이 맞물리며 공급 불안 심리가 확산되는 모습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웨다베이 산업단지(Weda Bay Industrial Park) 내 고급 NPI 생산설비 일부가 향후 수개월 동안 순환 정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상하이메탈마켓(SMM)은 해당 단지 고급 NPI 생산능력의 약 10~15%가 순환 유지보수 대상이 될 것으로 전했다.
업계에서는 이미 지난 3~4월부터 인도네시아 일부 NPI 생산이 원료 부족과 비용 상승 영향으로 감산에 들어간 상태라고 보고 있다. 특히 신규 알루미늄 생산 확대 과정에서 전력 자원이 우선 배분되면서 니켈 제련 가동 부담이 커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인도네시아 정부의 광물 수출 통제 강화 움직임 역시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블룸버그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석탄과 팜오일 등 주요 원자재 수출 통제를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시장에서는 정부가 원자재 수출을 중앙 통제 방식으로 전환해 자본 유출을 억제하고 약세를 보이는 루피아화 방어에 나설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올해 니켈 가격 회복을 위해 니켈 광산 채굴 할당량(RKAB)을 축소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원광 공급 부족 현상이 심화되면서 현지 제련소들의 감산 압박도 커지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글로벌 니켈 생산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최대 생산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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