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비앤지스틸,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대다수 지표 개선

업계뉴스 2026-05-20

스테인리스(STS) 냉연밀인 현대비앤지스틸의 생산량이 전년보다 증가했다. 여기에 회사의 내수판매와 수출 실적도 개선되면서 경영 실적 전반이 개선됐다. 

현대비앤지스틸의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회사의 1분기 STS강판 생산량은 6만 5,058톤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 3,000톤가량 증가했다. 다만 회사의 설비 가동률은 79%로 전년 동기보다 6%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자동차부품사업 부문의 설비 구조조정에 의한 것으로 보여 STS 부문 가동률이 직접적으로 크게 떨어진 것은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

STS 생산량 확대는 내수와 수출 회복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STS강판 사업의 1분기 내수 매출은 1,70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늘었다. STS강판 수출 분기 매출도 262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 증가했다.

또한 STS 시장점유율도 소폭 올랐다. 현대비앤지스틸은 철강협회 및 시장 자료를 종합하여 자사의 1분기 국내 STS 냉연강판 내수시장 점유율이 28.9%로 추정했다. 2025년 연간 점유율 27.2%보다 1.7%포인트 상승했다. 

현대비앤지스틸 창원공장현대비앤지스틸 창원공장

또한 제품 판가도 올랐다. 1분기 STS 냉연강판 평균 판가는 톤당 316.2만 원(단순평균)으로 전년 동기 톤당 315.5만 원에서 소폭 상승했다. 인도네시아산 니켈 공급 축소와 환율 영향으로 가격 인상 압력이 발생했고 이에 추진한 판가 적용이 성공한 결과로 풀이된다. 현대비앤지스틸은 지난 2월 300계 출하 가격을 톤당 20만 원 인상한 바 있다.  

다만 같은 원인으로 원소재인 STS열연코일 매입가격이 증가했다. 현대비앤지스틸의 1분기 STS열연코일 매입가는 톤당 220.1만 원으로 전년 동기 219.2만 원, 전년 연평균 215.8만 원보다 가격대가 일부 높아졌다. 

이 같은 판가 인상과 비용 효율화 효과는 경영 실적으로 이어졌다. 별도 포괄손익계산서 기준 1분기 매출은 1.99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했다. 수익성은 보다 크게 개선되어 분기 영업이익이 82억 8,3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4% 급증했다. 분기순이익은 63억8,0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배 가까이(390%) 뛰었다.

회사는 미래 먹거리 발굴을 통해 수익성을 보다 높여나갈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회사는 신사업 측면에서 OLED용 초박판 인바(INVAR) 냉간압연 소재 개발하고 있다. 지난 2024년 7월부터 연구개발에 착수한 이 제품은 OLED 패널용 인바 소재 국산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현대비앤지스틸은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에 대비한 연료전지 분리판용 STS 특허 등을 보유하는 등 기술력 축적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현대비앤지스틸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자동차부품 생산이 주력인 당진공장에서 관련 사업 생산을 종료하고 설비 매각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현재는 당진공장의 토지·건물 매각이 추진되고 있다. 회사는 당진공장이 최종 매각되더라도 광주공장을 통해 관련 사업을 이어 나갈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비앤지스틸 분기보고서 내용 발췌현대비앤지스틸 분기보고서 내용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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