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동價 6거래일 만에 반등…연준 발언 주시

시황 2025-08-22

 

출처=KOMIS출처=KOMIS

런던금속거래소(LME) 전기동 현물 및 3개월물 공식 가격이 21일(현지시간) 기준 톤당 각각 9,611달러, 9,695달러를 기록했다. 전기동 가격이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시장 전반의 관망세 속에 6거래일 만에 소폭 반등했으나 명확한 방향성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시장은 21일부터 23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와이오밍주에서 열리는 잭슨홀 경제정책 심포지엄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연설이 예정된 23일에는 향후 금리 인하 속도와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언급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전기동을 포함한 원자재 시장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로 보인다.

최근 연준이 물가 지표를 근거로 금리 인하에 신중한 태도를 유지할 것이라는 시각이 강화되는 가운데, 뚜렷한 매수·매도세 없이 관망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중국의 전기동 수요는 가격 조정에 일부 반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중국 양산 항구의 전기동 수입 프리미엄은 2거래일 연속 톤당 50달러 수준을 기록했으며 이는 다소 낮아진 국제 가격에 따라 중국 기업들이 수입 확대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내 구리 광산 개발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20일에는 세계적인 구리 광산 기업인 Rio Tinto와 BHP의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회동했으며 트럼프 행정부는 자국 내 광물 자원 개발에 우호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연방 항소법원이 아리조나주의 Resolution 구리광산 개발을 중단시킨 판결에 대해 공개적으로 비판한 바 있다.

한편, LME 전기동 재고 관련 지표에서는 출고 대기 물량을 의미하는 'canceled warrants'의 비중이 전체 재고의 7.26%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전기동 시장은 미국의 통화정책 방향과 중국 수요, 정책 변수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한 채 변동성 속에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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