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장동향-철근] 제강사 5만원 인상 목표

주간동향 2026-07-03

7월 첫째 주 국산 철근 유통시세(SD400, 10mm)는 톤당 86만원으로 전주 대비 보합세를 이어갔다.

월초 진입과 함께 지난달 말 84만~85만원대의 저점 매물은 사라졌지만 제강사들의 인상 기조에도 뚜렷한 반등점은 찾기 어려운 실정이다.

앞서 반년 이상 상승세를 이어오던 철근 유통시세는 고점인식과 함께 비수기 진입으로 지난달 중순부터 월말까지 2주 연속 하락한 바 있다.

현대제철은 이달 6일부터 유통향 철근 판매 가격을 톤당 91만7,000원으로 인상한다는 방침이다. 동국제강 역시 7월 둘째 주 유통향 가격을 91만4,000원으로 올리며 5주 만에 추가 인상을 알렸다.

최근 유통시세를 감안하면 양사 모두 최소 5만원 인상이 목표다. 시장에서는 본격적인 장마 진입으로 당분간 약세로 무게를 싣는 가운데 제강사 고시 가격 반영 여부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한편, 그간 고공행진을 이어오던 국내 철스크랩 가격도 고점인식과 함께 약세 전환됐다.

현대제철을 필두로 경인·중부권에서 동국제강과 환영철강공업이, 남부권에서 대한제강과 한국철강 등이 철스크랩 단가 인하에 동참하면서 7월 둘째 주 국내 철스크랩 가격은 전국적으로 각각 톤당 1만원씩 하락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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