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관) 가격 인하보다 수익성 확보 주력
최근 강관 제조업계가 제품 가격 인하보다 수익성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판매량을 확보하기 위한 업체들의 가격 인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유통업계는 여름철 비수기로 인해 제품 매입에 대해 관망하는 모습이다.
강관업계에 따르면 소재부터 제품 재고 증가로 인해 국내 철강사에 대한 판재류에 대한 주문도 줄이고 있는 상황이다. 각 업체별로 판매전략이 다르지만 여름철 비수기와 제품 가격하락시기에 판매가 감소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판매감소 시기에 판매 매출이 일부 조정되더라도 제품 가격 방어를 통한 시장안정이 필요한 것이다.
그러나 4월 이후 배관용강관 업계는 시장 점유율 확보를 위한 과열 경쟁으로 인해 원자재 가격 상승기에 제품 가격을 제대로 반영시키지 못했다. 원자재 가격 하락 시기에 원자재 가격의 하락 속도 보다 빠르게 제품 가격을 인하해 적절한 수익성을 확보하지 못하는 고질적인 문제점을 보이고 있다.
유통업체의 경우 제품 가격 상승기에 구매한 재고들의 자산 가치하락에 따른 적자발생과 금리인상에 따른 금융비용 증가, 장마철 제품 품질 저하 등 경영상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다. 또 불투명한 하반기 경기회복만을 바라보고 있는 현실이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판매를 통한 수익성 확보를 중심으로 바뀐 상황에서 기존의 최대 생산 및 최다 판매에서 벗어나 시황에 따른 탄력적인 생산, 판매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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