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강] 월말까지 시세 방어 관건
5월 둘째 주 국산 중소형 H형강 유통시세는 톤당 113~114만원으로 전주 대비 보합 출발했다. 제강사 인상과 함께 지난주 유통시세는 전주 대비 4만원 급등하며 2024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110만원 선을 돌파했다.
현대제철은 지난달 27일(월)부로 H형강 판매 가격을 전 규격에서 톤당 5만원 인상했다. 인상 발표 전 중소형 유통시세(107~108만원)를 감안하면 최대 113만원 적용이 목표였다.
동국제강도 지난 6일(수)부터 중소형 H형강 판매 가격을 톤당 114만원으로 인상했다. H형강 가격은 올 초부터 5개월 연속 인상 기조다.
제강업계는 연초부터 실시한 가격 인상에도 유통시세가 약세 흐름을 보였다며, 특히 중동사태 장기화에 따른 물가 상승으로 생산원가 부담이 불가피하단 입장이다.
실제 주원료인 철스크랩 가격도 지난달 말부터 톤당 2~3만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누적된 발생량 부족으로 장마 전까지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월초 가격 인상분이 반영됐으나 수요 부진이 여전하면서 월말로 갈수록 시세가 후퇴하는 예전 패턴이 반복될지 주목하게 됐다.
한편, 제강사 인상과 함께 일반형강 가격도 큰 폭 상승했다.
이번 주 ㄱ형강(앵글), ㄷ형강(찬넬) 등 일반형강 유통시세는 톤당 92~93만원으로 전주 대비 5만원 상승 출발했다.
동국제강에 이어 한국특강도 지난 11일(월)부터 일반형강 전 품목 톤당 5만원 인상한 영향이다. 한 달 만에 추가 인상으로 양사 모두 올해 2월부터 넉 달 연속 인상 기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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