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쿄제철, 7월 全제품값 유지…두 달 연속
일본 최대 전기로 제강사 도쿄제철이 7월 전 제품 가격을 동결한다고 16일 밝혔다. 6월에 이어 두 달 연속 동결이다.
이에 따라 주요 제품 판매 가격은 △열연코일 8만9,000엔(1.7~22.0t) △후판 10만엔(9.0~40.0t) △H형강 11만2,000엔(100x100~300x300) △철근 8만5,000엔(D13~25) 등을 유지했다.
도쿄제철에 따르면 6월 제품 생산은 전월 대비 5만톤 늘린 25만톤으로 계획하고 있다. 제품 규모별로 △열연코일 12만톤 △H형강 8만톤 △후판 4만톤 등이다.
회사 측은 "미국의 관세 정책으로 해외 시장 하방 압력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당분간 공급 과잉 상황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내수 시장과 관련해 그는 "일부 제조업체의 대규모 투자 취소와 재조정으로 건자재 시장이 정체된 상황"이라며 "다만 물류시설과 데이터센터 등의 수요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쿄제철 관계자는 "중국산 저가 빌릿이 해외 시장에 영향을 미치며 철스크랩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며 "당분간 완만한 하락세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쿄제철은 7월 말부터 9월 초까지 주요 공장에서 순차적으로 하계 대보수를 실시한다. 공장별 일정은 다음과 같다. △다하라 7월 28일~8월 7일 △규슈 7월 28일~8월 8일 △오카야마 8월 18일~8월 22일 △우쓰노미야 8월 25일~9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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