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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트론, IPO 위한 신주 발행

증권 · 금융 2025-05-14

고려제강 관계사이자 전자부품용 와이어 제조업체 키스트론(대표이사 정민호)이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키스트론은 회사 공고를 통해 지난 3월 27일 이사회에서 결의한대로 기명식 보통주 630만 주를 주당 500원에 발행한다고 밝혔다.

금번 키스트론 주식회사의 코스닥시장 상장 공모는 신주모집 440만 주(공모주식의 69.84%), 구주매출 190만 주(공모주식의 30.16%)를 대표주관회사인 신한투자증권에 일반공모 방식으로 총액 인수 및 모집할 것을 위탁하며, 신한투자증권에서 의무인수 주식 수 18만9,000주를 인수하도록 배정했다.

주당 희망 공모밴드가는 3,100원~3,600원으로, 하단기준 195억 원 가량을 조달할 예정이며, 5월 12일부터 16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격을 확정하고, 5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한다.

키스트론은 2024년 기준 주요 제품인 ‘전자부품용 와이어’ 및 ‘케이블용 와이어’는 동사 매출총액의 약 91.0%로 당사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각 제품의 매출 총액 대비 비중은 ‘전자부품용 와이어’가 46.84%, ‘케이블용 와이어’가 45.26%를 차지하고 있어, 당사의 실적 및 수익성은 ‘전자부품용 와이어’ 및 ‘케이블용 와이어’의 매출, 수익성 변동에 크게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회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689억5,5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23.27%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 59억100만 원, 87억7,7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47.2%, 87.3%나 증가하며 실적 호조를 보였다.

회사 측에 따르면 ‘전자부품용 와이어’는 각종 가전기기부터 자동차 전장까지 다양한 전자기기에 사용되며, 케이블용 와이어는 건설/토목, 플랜트, 발전소 등에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다. 특히, ‘전자부품용 와이어’는 전자기판(PCB)에 삽입되는 각종 전자부품의 리드선 제조에 사용되고 있으며, 주요 제품으로는 동복강선(동도금 선재), 알루미늄 선재, 기타 특수선재 등이 있다. 이러한 리드선은 전자부품과 PCB 기판을 연결하여 전자기기의 원활한 작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케이블용 와이어’는 동복강선으로 전기적, 물리적 특성을 갖춘 케이블 도체로 용도에 따라 디토네이터(Detonator), 트레이스(Trace), 접지용 연선, 세물신선 등으로 분류된다. 디토네이터(Detonator)는 건물, 광산 등을 폭파시키는 도구로 당사의 케이블은 폭파원과 폭파 신호기를 연결시키는 와이어이며, 트레이스(Trace)는 도로 및 건물 아래 매설된 각종 관, 케이블 등의 위치를 찾기 위해 함께 매설되는 케이블이다. 접지용 연선은 발전소, 건물 등이 번개에 노출되었을 때 피뢰침으로 모아진 번개를 안전하게 지반으로 연결시키는 도구로, 당사 와이어는 피뢰침부터 지반에 연결하는데 사용되고 있다.

상기 내용과 같이, 동사의 매출 및 수익성은 주력 제품인 ‘전자부품용 와이어’ 및 ‘케이블용 와이어’의 매출에 크게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케이블용 와이어’는 다양한 인프라 산업에서 활용되면서 매출 및 매출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키스트론은 5월 13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유입되는 공모자금은 키공모 자금을 고순도 알루미늄 선재 및 합금 제품 제조, 자동차 시트 열선용 및 신호용 MCF개발, 모터권선용 CCA각선 개발, 모터코어 성능 향상용 용접와이어 개발, 기타 연구개발 투자 등 각종 신사업을 위한 연구개발 투자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회사는 공시를 통해 투자 위험성에 대해서도 공지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동사의 주요 제품은 철선에 동도금을 한 동복강선을 활용한 제품으로 철강 및 알루미늄의 파생 상품으로서 철강, 알루미늄에 제품에 부과되는 25%의 관세율을 적용받는다. 2024년 기준 동사의 수출 대상국 2위에 해당하는 국가가 미국인 점을 고려할 때 관세 정책 시행으로 동사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이 미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번 철강, 알루미늄에 대한 25%의 관세 부과 전 한국은 철강 수출에 대해 쿼터제 기반 면세 혜택을 받았으나, 이번 관세 부과 조치 이후 가격 경쟁력과 수익성은 관세 부과 전과 대비해서 약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동사는 급변하는 정책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 하고 있으며, 미국을 제외한 타 국가로 수출 매출처를 다변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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