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흑자 전환 전망”-NH투자증권

증권 · 금융 2025-06-25

현대제철이 2분기 실적에서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나설 것으로 전망됐다. 

NH투자증권은 25일 보고서를 통해 현대제철의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을 910억 원으로 추정하며, 직전 분기까지 이어진 적자 기조에서 벗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재광 애널리스는 현대제철의 매출액을 5조6,900억 원으로 예상했다. 그는 “전년 동기 대비 5.8% 감소하지만, 직전 분기 대비로는 2.3% 증가한 수치다”라고 설명했다. 순이익은 100억 원 수준으로 추정되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

실적 개선 요인으로는 판재류 가격 상승, 계절적 성수기에 따른 봉형강류 판매 증가, 감산에 따른 롤 마진 상승 등이 제시됐다. NH투자증권은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910억 원은 판재류 가격 상승과 계절적 성수기로 인한 봉형강류 판매량 증가, 감산에 따른 롤 마진 상승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철강 업황에 대한 전망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재광 애널리스트는 “하반기부터 중국 철강 공급 제한에 따라 중국 철강 수출 감소가 예상된다”며 “5월부터 부과 중인 중국산 후판 반덤핑 관세의 효과와 함께, 중국·일본산 열연에 대한 반덤핑 예비 판정이 7월 말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현대제철의 목표주가를 기존 3만8천 원에서 4만2천 원으로 10% 상향 조정했다. 

NH투자증권은 현대차그룹 주도의 미국 내 전기로 일관제철소 프로젝트에 대해 “현대제철에 재무적 부담이 크게 작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예상 투자금은 지분율 30% 기준 약 1조3천억 원으로, 1분기 말 기준 약 2조3천억 원의 현금성 자산과 10조 원 규모의 차입금을 감안하면 유상증자 없이도 투자가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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