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분기비 실적 개선 지속 전망”-NH투자증권
포스코홀딩스가 2분기 실적 개선에 나서며 하반기 철강 시황 회복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중국 감산 조짐과 더불어 무역규제 영향이 본격화하면서 철강 수급 불균형이 심화될 경우 가격 반등과 수익성 회복의 계기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NH투자증권은 2분기 포스코홀딩스의 연결 기준 매출액을 18조1천억 원, 영업이익은 6,500억 원으로 전망했다. 직전 분기 대비 각각 3.8%, 14.4% 늘어난 수치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철강 부문의 원재료 투입단가 하락과 제품 평균판매가격 방어로 롤마진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며 “자회사 포스코의 별도 영업이익은 약 4,170억 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20%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후판과 열연을 둘러싼 무역규제 흐름도 변수로 떠올랐다. NH투자증권은 “5월부터 최대 38%의 잠정 관세가 부과된 중국산 후판 수입은 전년 대비 39% 급감했다”며 “중국·일본산 열연 반덤핑 예비판정은 7월 말 발표가 예상되며, 열연은 후판보다 수요가 약 4배 크기 때문에 철강사에 미치는 영향이 더욱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조강생산량 둔화도 시황 회복을 가늠할 지표로 꼽혔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지난 3월 양회에서 철강 감산을 제안한 바 있으며, 수출 물량은 연 1억1천만 톤에서 5천만~6천만 톤 수준으로 축소될 가능성도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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