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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연강판] 약보합 고착 속 '5월 변수' 주목

시황 2025-04-29

국내 열연강판 시장이 4월에도 뚜렷한 반등 없이 숨 고르기를 이어가고 있다. 

건설 등 주요 수요산업의 부진이 장기화하면서, 거래량은 기대에 못 미치는 수준에 머물렀다. 재고 소진을 통한 숨 고르기가 이어지고 있지만, 가격 반등을 기대하기엔 아직 시장 체력이 부족한 모습이다.

철강업계에 따르면 국산 정품 열연강판 유통가격은 톤당 80만 원 초반대에서 횡보하고 있다. 수입대응재는 70만 원 중후반대, 중국산 수입재는 70만 원 중반선에 머무르고 있다. 다만 시장 전반적인 약보합세가 이어지는 형국이다. 

특히 중국 철강업계의 한국향 열연강판 오퍼(offer)가격이 톤당 450~460달러 수준에서 추가 약세 조짐을 보이면서, 시장 전반에 경계감이 퍼지고 있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올해 제조사의 연이은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수요 회복이 뒷받침되지 않으며 가격 반등이 쉽지 않았다”며 “5월 이후 건설 경기나 중국발 수출가격 동향에 따라 시황이 다시 출렁일 수 있다”라고 내다봤다.

시장은 당분간 재고 소진과 관망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일부 유통업체는 신규 매입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으며, 제조사들도 기존 가격 유지에 무게를 두고 있다. 5월 초 이후 건설 경기와 글로벌 원자재 흐름에 따라 시장 분위기가 달라질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한편, 업계 일각에서는 5월 중순 이후 건설경기 반등 여부에 따라 유통가격에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중국산과 일본산 등 수입산 열연강판 대상 반덤핑 예비판정 여부도 시황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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