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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 내수 부진·트럼프 리스크에 수요 둔화

시황 2025-04-08

본격적인 성수기 진입과 완성차를 포함한 일부 전방산업의 수출 호조에도 전반적인 내수 경기 부진과 함께 트럼프 정부의 관세 부과가 본격화되면서 선재 수요 둔화가 지속되고 있다.

제품 가격 또한 CHQ선재와 보론강선재 등 일부 특수강선재 제품의 출하가격이 인상되기는 했지만 대다수 품목은 국내외 수요 부진으로 인해 보합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주요 전방산업 동향을 보면 건설 부문의 경우 아파트 미분양 증가 등에 따른 4월 건설업계 위기설로 인해 역대 최악의 침체가 지속되고 있으며, 중장비 부문은 국내는 물론 주요 수출국들의 건설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생산 및 판매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제조업 부문의 경우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수출은 전년 대비 각 11.9%, 2.9% 증가했고, 완성차 수출도 1.2%, 선박 수출은 51.6%나 증가했지만 실제 선재 수요를 견인하지는 못하고 있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의 경우 설비 투자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으며, 선박의 경우 컨테이너선 인도 완료와 고부가가치 LNG선박 위주로 건조가 이뤄지면서 실제 선재 수요는 변동이 거의 없는 상황이다.

반면 자동차부품과 일반기계, 가전, 이차전지 수출은 전년 대비 각 3.6%, 3.5%, 7.3%, 4.7% 감소했고, 석유제품과 석유화학 수출도 전년 대비 28.1%, 10.8%나 감소하면서 플랜트 부문 수요도 감소했다.

이와 같은 주력산업의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트럼프 정부의 관세 부과가 본격화되면서 2분기 반도체와 자동차 수출이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주요국들의 건설 경기 침체도 지속되고 있어 당분간 선재 수요 회복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선재업계에서는 최근 발표된 중국의 감산 조치에 대해 긍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국내외 수요가 모두 침체되고 있어 단기간 내에 시황이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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