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제철, 8월 STS 할증료 인상…올해 첫 인상
일본 최대 스테인리스(STS)밀인 일본제철이 8월 STS 할증료 인상에 나섰다. 특히 400계도 약 1년 만에 인상하는 등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가격 인상에 나선 점이 주목된다.
일본제철은 8월 STS 냉연 강판 및 박판, 중후판 출하 가격을 톤당 5,000엔(약 4만 7천 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니켈계(300계)와 크로뮴계(400계)를 가리지 않고 모두 인상된다. 일본제철이 할증료 인상에 나선 것은 NSSC와 일본제철 합병 이전까지 감안하면 니켈계는 8월개 월만, 크로뮴계는 1년 1개월 만에 일이다.
그동안 일본제철은 니켈과 크로뮴 등 주요 원료 가격의 장기 보합세에 가격을 동결 또는 인하해왔다. 반면 최근 엔/달러 환율 변동성 확대와 몰리브데넘, 니켈 등 일부 원료 가격의 강보합세, 수익성 확보 필요성 등이 나타나자 1% 수준 인상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최근 일본제철은 남아프리카 페로크로뮴 생산자들과의 3분기(7~9월) 협상 가격을 2.9% 인상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2분기에 이어 2개분기 연속 인상이다. 최근 런던금속거래소 니켈 현물 가격은 톤당 1만 5천달러 전후 수준을 장기 유지 중이다.
일본제철은 “원료와 환율 동향 등을 감안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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