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텍, AI 시대 맞은 동소재 산업…기술 경쟁력 확보 강조
킴텍 권혁천 대표가 '미래 산업을 위한 전략 동합금 소재 개발 방향'을 주제로 발표했다.한국동기술연구조합이 연구개발(R&D) 역량 강화와 조합원사 간 기술 협력을 위한 연구소장협의회 워크숍을 15일 오후 광명 라까사호텔에서 개최했다.
킴텍 권혁천 대표는 '미래 산업을 위한 전략 동합금 소재 개발 방향'을 주제로 발표하며 AI와 데이터센터 등 미래 산업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동 소재 산업의 기술 경쟁력 확보 방안을 제시했다.
권 대표는 최근 AI 데이터센터 구축 확대가 동 수요 증가를 이끄는 핵심 요인이라고 설명하며 단순히 원자재를 공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AI 인프라에 필요한 핵심 부품과 시스템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AI 데이터센터의 냉각 시스템을 새로운 성장 분야로 제시했다. 그는 고성능 반도체의 발열을 효율적으로 제어하기 위해 직접 냉각(Direct Cooling) 기술과 냉각수 분배장치(CDU) 등 다양한 열관리 기술이 요구되고 있으며 이러한 분야에서 국내 기업들이 동 소재 공급뿐 아니라 시스템 개발까지 참여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AI 데이터센터용 냉각 설비는 냉매와 냉각수가 사용되는 만큼 부식 저항성과 접합 기술 등 고도의 소재 기술이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국내에는 우수한 엔지니어링 기업들이 다수 있는 만큼 소재 기업과 시스템 기업이 협력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권 대표는 앞으로 소재 산업은 가격 경쟁만으로는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렵다며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미래 시장을 선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AI와 데이터센터를 비롯한 미래 산업에서는 향후 5~10년 동안 더욱 고도화된 소재 성능이 요구될 것으로 전망하며 이에 대응하기 위한 중장기 기술개발 전략과 명확한 비전 수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탄소중립과 같은 국가 정책 방향을 산업 현장의 실제 수요와 연계해 연구개발을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미래 시장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전략 동합금 소재 개발과 기술 혁신이 국내 동 소재 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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