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판 수입 증가…월별 변동 흐름 지속

무역·통상 2026-03-12

중국산 후판에 대한 반덤핑 관세 부과 이후 국내 후판 수입이 월별 등락을 반복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말 급증했던 수입 물량이 연초 감소한 뒤 다시 증가하면서 변동 흐름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철강협회에 따르면 2026년 2월 후판 수입량은 13만7,683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12만9,644톤 대비 6.2% 증가한 수준이다. 전년 동월 11만7,205톤과 비교하면 17.5% 늘었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산과 일본산 수입이 동시에 증가했다. 중국산 후판 수입은 6만7,527톤으로 전월 대비 4.7% 증가했다. 일본산 역시 6만5,862톤으로 전월 대비 21.1% 늘었다. 

반면 인도네시아산 후판 수입은 크게 줄었다. 2월 인도네시아산 수입은 401톤으로 전월 6,701톤 대비 94% 감소했다. 

철강협회

월별 흐름을 보면 최근 후판 수입은 특정 시점에 물량이 집중되는 양상이 반복되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9만6,255톤까지 줄었다가 9월에는 20만7,605톤으로 급증했다. 이후 10월 11만4,038톤, 11월 14만6,541톤 수준으로 내려온 뒤 12월에는 23만2,914톤으로 다시 크게 늘었다.

올해 들어서는 1월 12만9,644톤으로 감소한 뒤 2월 13만7,683톤으로 다시 증가했다. 단기간에 수입 물량이 크게 움직이며 월별 편차가 확대되는 모습이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흐름을 구조적인 변화로 단정하기는 이르다는 시각이 많다. 반덤핑 관세 부과 이후에도 중국과 일본 중심의 수입 구조 자체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는 평가다.

특히 조선용 후판 수요와 연계된 물량이 일정 시점에 집중적으로 유입되면서 월별 수입 편차가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조선업계의 후판 구매 계약 시점과 통관 일정 등이 맞물리면서 특정 달에 수입이 크게 늘어나는 현상이 반복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반덤핑 이후에도 중국과 일본 중심의 수입 구조는 유지되고 있다”며 “계약 시점이나 통관 일정에 따라 특정 월에 물량이 집중되는 경우가 있어 월별 수입 흐름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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