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연강판 수입 10개월 만에 최대
국내 열연강판 수입이 10개월 만에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감소세를 보이던 수입 물량이 다시 늘어난 가운데 일본산 유입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철강협회 수출입 통계에 따르면 5월 열연강판 수입은 19만9,240톤으로 집계됐다. 전월 14만4,864톤 대비 37.5% 증가한 수치다. 이는 지난해 7월 기록한 22만6,577톤 이후 가장 많은 물량이다.

올해 수입량은 1월 10만8,556톤을 기록한 이후 ▲2월 8만7,920톤 ▲3월 10만84톤 ▲4월 14만4,864톤으로 증가했으며, 5월에는 20만 톤에 근접했다.
국가별로는 일본산 증가가 두드러졌다. 5월 일본산 열연강판 수입은 14만4,091톤으로 전월 9만5,008톤 대비 51.7% 늘었다. 지난해 2월 15만8,883톤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 전체 수입 가운데 일본산이 차지하는 비중도 72.3%에 달했다.
대만산 수입은 3만5,333톤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고 베트남산 역시 1만5,064톤이 유입됐다.
반면 중국산 수입은 4,615톤에 그쳤다. 지난해 같은 달 21만8,937톤과 비교하면 97.9% 감소한 규모다.
올해 1~5월 누적 수입은 65만664톤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120만680톤 대비 45.8% 감소했다. 중국산 감소 영향이 이어지고 있으나 최근 일본산을 중심으로 수입 물량이 늘어나면서 월간 수입 규모는 확대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업계에서는 최근 일본산 유입 확대에 주목하고 있다. 다만 유입 물량 가운데 재가공 후 수출용 소재와 보세 반입 물량 등이 포함돼 있는 만큼 실제 국내 유통시장 영향은 추가로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야드 고객센터
경기 시흥시 마유로20번길 9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