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컬러강판, 수출 중심으로 연말 마무리

분석·전망 2026-01-15

국내 컬러강판 시장이 12월 연말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수출을 중심으로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유지했다. 내수 부진이 장기화되는 가운데서도 대부분 업체는 해외 물량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실적 개선을 기록하며, 연말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본지가 집계한 컬러강판 주요 8개사(동국씨엠, KG스틸, 세아씨엠, 포스코스틸리온, DK동신, BN스틸라, 아주스틸, DCM)의 12월 판매 실적에 따르면, 동국씨엠은 12월 실적에서 가장 뚜렷한 개선 흐름을 보인 업체로 평가된다.

동국씨엠의 12월 수출은 4만 800톤으로 전년 동월(2만 6,500톤) 대비 53.96% 증가했다. 앞선 11월에도 견조한 수준의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12월에도 증가 흐름이 이어지며 연말까지 월간 실적의 연속성이 확인됐다.

특히 건재용 중심의 판매 구조가 연말 국면에서도 비교적 안정적으로 작동한 점이 눈에 띈다. 회사 측은 “수출 중심으로 물량 운영을 이어가며 변동성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동국씨엠은 연간 총판매량 약 67만7,200톤을 기록하며, 수출 비중 확대 국면 속에서 한 해를 비교적 견조하게 마무리했다.

세아씨엠과 포스코스틸리온 역시 12월 실적이 전년 대비 개선되며 연말 시장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세아씨엠의 12월 수출은 9,200톤으로 전년 동월(7,600톤) 대비 21.05% 증가했으며, 총 판매량은 1만 7,600톤으로 전년 동월(1만 4,800톤) 대비 18.92% 늘었다. 세아씨엠은 연간 기준으로도 약 23만7,500톤을 판매하며, 큰 기복 없이 한 해를 마무리했다.

포스코스틸리온은 12월 가전 부문 수요를 중심으로 출하가 이어지며 실적이 전년 대비 개선됐다. 12월 총 판매량은 2만 5,300톤으로 전년 동월(2만 3,000톤) 대비 10.00% 증가했다. 내수는 소폭 감소했지만, 가전용을 중심으로 한 수출 물량 대폭이 늘어나며 전체 실적을 끌어올린 모습이다.

아주스틸은 11월에 이어 12월에도 개선 흐름을 이어가며 연말 실적의 연속성이 돋보였다. 총 판매량은 1만 200톤으로 전년 동월(8,410톤) 대비 21.28%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환율 변동성과 원자재 가격 부담으로 내수 환경이 쉽지 않지만, 품목과 고객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며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주스틸은 연간 누계 기준 약 15만6,500톤을 판매하며 전년 대비 41.35% 증가한 수준에서 한 해를 마무리했다.

아주스틸은 1월 중 G/L POT 공사 마무리 이후 가동 준비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으며, 향후 자체 생산 체제 구축 여부에 따라 사업 구조 측면에서도 변화가 기대된다는 관측이 나온다.

BN스틸라와 DCM 또한 12월 실적이 전년 대비 개선됐다. BN스틸라는 12월 총 판매량이 3,900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27.87% 증가했고, DCM도 8,410톤으로 12.43% 늘었다.

반면 KG스틸과 DK동신은 12월 실적이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연간 누계 기준으로는 각각 약 59만4,800톤, 13만2,700톤을 기록했으며, 출하 흐름을 조절하는 모습 속에 한 해를 마무리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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