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금속協, 기후 변화 관련 정책동향 및 제도 개선 논의

분석·전망 2025-11-20
▲전력거래소 장진우 차장이 ‘직접 PPA 제도(재생e 직접전력거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전력거래소 장진우 차장이 ‘직접 PPA 제도(재생e 직접전력거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한국비철금속협회(회장 도석구)가 20~21일 대구 엑스코 서관 1층 전시장 내 컨퍼런스 세미나룸에서 비철금속업종 온실가스 감축연구회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업계의 효과적인 대응을 위한 협의체 구성을 지원해 기후 변화 관련 정책동향 및 제도개선 등의 현황 논의와 감축기술 공유를 위해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구리, 아연, 알루미늄 등 비철금속업종 온실가스 관련 업무 기업 담당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20일 설명회에서 전력거래소 장진우 차장은 ‘직접 PPA 제도(재생e 직접전력거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발표했다. 

기후위기가 심화됨에 따라 글로벌 RE100 참여기업이 늘어나고 있으며 재생에너지를 장기 계약 형태로 확보할 수 있는 직접전력구매계약(PPA)에 대한 선호도가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장 차장은 “직접 PPA의 경우, ▲RE100 및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 비용 절감 및 안정성 ▲재생에너지 추가성 ▲초기 투자 부담 완화 ▲대규모·장지적 조달 가능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어 기업들에게 선호된다”라고 말했다. 

또한 “PPA에 대한 기업의 수요가 증가하고 재생에너지 공급량 확대 요구가 커짐에 따라 기업의 재생에너지 수요 충족을 위해 지자체 등 다양한 측면의 지원방안이 확대 중이다. RE100 이행을 위한 재생에너지 조달에 대한 인증 기준 강화됨에 E라 추가성을 고려한 전기사용자의 준수사항 확인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빅테스 임창환 상무는 ‘탄소포집 기술개발 현황과 온실가스 감축 사례’에 대해 설명했다. 임 상무는 CCUS가 글로벌 탈탄소 전략의 핵심 기술로 자리 잡았으며 국내 중소 규모 배출원 구조에 적합한 경제적·모듈형 솔루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부의 2030년 CCUS 활용 감축 목표와 제도 정비 상황, 배출권 가격 상승·IMO 규제·EU CBAM 등 국제 환경 변화를 언급하며 기업이 기술 도입 시점과 방식에 대한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빅텍스의 국산 습식 포집 및 액화 기술, 감압 재가열 기반 에너지 절감 공정, LNG 발전·소각시설·바이오가스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의 실적을 소개하며 산업 맞춤형 CCU 설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드라이아이스 제조, 광물탄산화, 생물학적 전환 등 CO₂ 활용 기술과 상업적 실증 사례를 제시하며 포집부터 활용까지 이어지는 가치사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국산 CCU 기술 확보가 제조업 전반의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ESG지원센터 서정태 대표는 기업 탄소중립의 핵심이 공급망 전반에서 발생하는 Scope3 배출 관리에 있다고 강조하며 이는 기업 전체 배출의 70~90%를 차지해 향후 감축 전략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EU CBAM, 미국 IRA, 일본·영국의 기후공시 의무화 등 글로벌 규제가 모두 공급망 배출 공개를 요구하는 방향으로 강화되고 있어 국내 기업, 특히 수출 비중이 높은 업종은 제품 단위 배출량 관리가 필수라고 분석했다. 한국ESG지원센터의 공급망 탄소관리 플랫폼과 구조화 모델을 소개하고 조달·구매·물류 단계의 정량적 배출 수집 체계 구축, 감축 가능 항목 선별, 공정·제품·물류·폐기 전 과정 감축 시나리오 수립 등 실무형 탄소중립 전략을 제시했다.

한편, 둘째 날인 21일에는 대구에 위치한 대구텍 공장 견학을 통해 현장의 감축 설비 운영 및 에너지 효율화 사례를 직접 둘러보는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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