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근] 5년 전 시세로 회귀할까
11월 셋째 주 국산 철근 유통시세(SD400, 10mm)는 톤당 65~66만원으로 약보합 출발했다.
지난주까지 2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온 철근 유통시세는 올해 저점은 물론 지난해 연말 최저점(65~66만원)까지 내려앉은 상황이다.
앞서 업계에서는 이달 중순까지 판매 경쟁이 이어진 뒤 하순부터는 관망세로 돌아설 것으로 점쳤으나 시장의 불안감은 여전하다.
이번 주 심리적 마지노선인 65만원 선마저 흔들릴 경우 철근 시세는 5년 전 코로나19 당시인 2020년 3분기 수준(64~65만원)까지 역행하게 된다.
문제는 현재 철스크랩 가격이 당시보다 적어도 20% 이상 오른 점을 감안하면 제강사들의 역마진 구조는 선을 한참 넘은 상황이다.
이를 반영한 듯 한국철강, 환영철강공업 등 상대적으로 유통향 비중이 높은 철근 제강사들의 경영실적도 곤두박질치고 있다.
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한국철강과 환영철강공업은 모두 올 1~3분기 20%대의 매출 급감과 함께 각각 229억원, 178억원의 대규모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특히 한국철강은 지난해 4분기(-22억원)부터 4개 분기 연속 영업적자다. 올 1분기까지 영업적자를 이어오던 환영철강공업도 2분기 6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리기도 했으나, 3분기 다시 95억원의 대규모 적자를 면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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