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강] 2주 연속 하락 출발…월말까지 위기감↑
11월 셋째 주 국산 중소형 H형강 유통시세는 톤당 106~107만원으로 전주 대비 1만원 떨어지며 2주 연속 하락 출발했다.
제강사 가격 인상과 함께 이달 초 4만원 급등했던 유통시세는 중순부터 판매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다시 3만원 이상 크게 빠지고 있다.
특히 11월 가격 인상이 현대제철 기대치(115만원)를 크게 밑돌면서 추후 제강사 가격 정책에 대한 시장 신뢰도 크게 흔들리는 분위기다.
가격 인상이 관철되지 못하면서 수요처 관망세 강화와 함께 시세는 월말로 갈수록 더욱 뒷걸음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철근 유통시세가 작년 최저점 수준까지 떨어지는 등 악화일로를 내달리면서 상대적으로 가격 컨트롤이 용이한 H형강 가격 인상에 힘을 실었으나 사실상 수포로 돌아간 형국이다.
제강사 전방위 인상으로 지난달 큰 폭 상승했던 일반형강의 경우에도 업체별 특판 경쟁이 심화되면서 지속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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