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연판재류]-성수기 없이 겨울로 가는 시장

시황 2025-11-18

국내 냉연판재류 시장이 11월 들어서도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예년 같으면 4분기 초까지 이어지던 성수기 발주 효과도 미미한 데다, 곧 동절기 건설 비수기에 접어드는 만큼 유통업계 분위기는 걱정만 늘고있다.

국산 정품 냉연 코일 유통가는 톤당 90만 원 초반 수준에서 사실상 굳어졌다. 현재 열연강판과의 가격 차이는 8~9만 원 선이고, 수요 부진 탓에 추가 인상 논의는 힘을 받지 못하고 있다. 제조사들은 가격 방어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완제품 단가 인상 여력이 없는 가공·유통업체 상황을 감안해 공식 인상 카드는 쉽게 꺼내지 못는 모습이다.

한편 제조사와 재압연사는 내수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수출 창구 다변화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 한편 제조사와 재압연사는 내수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수출 창구 다변화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 기존 주력 지역의 수요·쿼터 여건이 예전만 못한 만큼 특정 시장 의존도를 낮추고, 동남아·중남미·CIS 등으로 판로를 넓히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업계는 연말까지 냉연판재류 시세가 “크게 오르내리지 않는 약보합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가격 인상보다는 수익성이 나는 물량만 선별 수주하고, 수출·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는 전략이 당분간 시장의 기본 기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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