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관용강관, 제품 생산부터 소재 매입 최소화

수급 2025-12-17

최근 배관용강관 제조업계가 12월 겨울철 비수기에 따른 제품 판매 감소에 소재 매입부터 생산까지 줄이고 있다. 여기에 임가공 물량을 줄이고 자사 생산에 집중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백관 생산 업체는 증가하면서 내수 판매 경쟁 과열로 이어지고 있다. 경북 포항시에 위치한 아주베스틸의 도금로 가동을 시작으로 현대스틸파이프의 위탁생산 이어 넥스틸의 도금로 가동으로 백관 생산이 가능해졌다.

백관 시장은 기존 세아제강, 현대스틸파이프, 휴스틸, 금강공업 등 4개사가 시장을 양분해왔다. 그러나 넥스틸과 아주베스틸이 백관 판매에 뛰어들면서 판매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여기에 세아제강을 비롯한 넥스틸 등 배관재 업체들은 국내 건설 물량 감소에 임가공 물량도 줄였다. 올해 내수에서는 신규 아파트 건축을 포함한 건설 경기 악화로 배관용강관 수요도 크게 감소한 상황이다.

이에 배관용강관 업계가 임가공을 통해 구조관 제품을 판매해도 수익성을 제대로 확보하지 못하는 것이다. 구조관 업계의 경우 국내 수요에 비해 적자를 보는 이유는 가격 경쟁력을 통한 매출 확대에만 열을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생산량과 판매량에 중점을 갖고 있다 보니 구조관 업계 스스로 합리적인 감산이 어렵고 적자만 확대되고 있다.

구조관의 경우 대체 불가능한 기초 건설 자재다. 그러나 건설 경기 악화가 이어지면서 수요 감소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공급과잉의 제품 생산에서 대다수의 업체들이 제품 판매를 통한 수익성도 이전과 같이 얻지 못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임가공은 2차 물류비, 임가공업체의 제품 보관의 한계로 직접 생산한 제품 보다 원가가 높다”며 “이 때문에 제품 다각화 측면에서 임가공이나 상품 매입이 필요하지만 단순 판매량을 늘리기 위한 임가공은 수익성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구조관 #업계 #경우 #국내 #수요 #적자 #이유 #가격 #경쟁력 #매출 #확대에만 #올리 #있기 #때문 #특히
← 이전 뉴스 다음 뉴스 →

이야드 고객센터

location_on
신스틸 이야드
경기 시흥시 마유로20번길 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