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핵심광물 비축제도 연내 가동
호주 정부가 국방·첨단기술 산업의 공급망을 강화하고 중국 의존도 줄이기 위해 자국에서 생산되는 핵심광물을 매입·비축하는 제도를 연내 가동할 계획이다.
짐 찰머스 재무장관과 매들린 킹 자원부 장관, 돈 패럴 통상부 장관은 지난 12일 공동 성명을 통해 총 12억 호주달러(약 8억 달러) 규모의 핵심광물 비축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초기 대상 광물은 희토류와 안티모니, 갈륨이다.
호주는 중국을 제외한 국가 가운데 핵심광물 주요 생산국 중 하나로 꼽힌다. 정부는 이번 비축제도가 글로벌 핵심광물 시장에서 중국의 영향력을 완화하는 동시에 자국 공급망의 회복력을 높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축제도는 호주 내에서 생산된 광물에 대한 권리를 확보하고 수요에 따라 이를 재판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정부는 이를 통해 국내 광산업체의 사업 안정성을 높이고, 공급망 파트너 국가에 대한 대응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호주 정부는 비축제도 운영을 위해 수출금융기관과 산업부의 권한을 확대하는 법안을 마련하고, 관련 거래를 전담 기관이 총괄하도록 할 계획이다.
앞서 호주는 지난해 10월 미국과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에 합의했으며 공급 차질에 취약한 금속을 대상으로 총 85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프라인을 구축한 바 있다. 정부는 이번 비축제도가 해당 협력의 실행력을 높이는 기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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