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페람, 10월 STS 할증료 조기 발표…차기 CEO 선임

유럽 · CIS 2025-09-24

유럽 주요 스테인리스(STS) 밀인 아페람(Aperam)이 10월 할증료를 조기 발표했다. 300계 강종은 소폭 인상했지만 다른 주요 강종은 소폭 인하했다. 아울러 차기 CEO의 현 재무책임자를 임명한다고 밝혔다.

아페람은 지난 23일, 올해 10월 주요 STS 강종의 유럽향 알로이 서차지(Alloy Surcharge)를 발표했다. 이 중 STS304 강종은 10월 할증료가 톤당 1,881유로로 전월 대비 6유로 소폭 인상됐다. 아울러 STS316L(EN 1.4404) 강종 할증료는 3,283유로, STS430 강종은 978유로로 각각 전월 대비 2.2% 인상, 1.5% 인하했다. 

이 밖에도 STS309S 및 STS409 강종은 2,522유로, 812유로로 각각 전월 대비 0.3% 인상, 1.7% 인하했다. 200계 주요 강종인 STS201 할증료는 톤당 1,430유로로 책정되어 전월 대비 0.2% 인하됐다.

 

이번 할증료 책정의 특징은 니켈계인 300계 가격은 소폭 인상하면서도 몰리브데넘과 크로뮴, 망간 함량이 상대적으로 높은 다른 주요 강종은 일부 인하했다는 점이다. 앞선 9월에 아페람은 다른 유럽 STS 밀과 함께 주요 강종 할증료를 중폭 이상 인상한 바 있다. 이번 일부 인상·인하된 할증료는 인하 폭 자체가 크지 않아 사실상 동결에 가까운 것으로 평가된다.

이런 가운데 아페람은 9월 할증료부터 프랑스 산업생산자에게 부과되는 전기비용과 가스비용, C0₂ 배출허용량 등을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1년 3분기 기준 지수 공식을 100포인트로 산정하고 현재와의 포인트 차를 반영한단 계산이다.

한편, 아페람은 지난 10여 년간 최고경영자로 활동한 티모테오 디 마울로(Timoteo Di Maulo)가 임기 종료를 앞두고 헌신한 기록을 전한 가운데 차기 CEO에 현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수다카르 시바지(Sudhakar Sivaji)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차기 CEO의 임기는 2026년 1월 1일부터 시작된다. 그는 티센크르푸 철강 부문에서 12년간 근무하며 유럽, 중국, 미국, 브라질 등에서 임원으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차기 아페람 CFO에는 서비스 및 솔루션 부문장이자 최고마케팅책임자(CMO)인 니콜라스 쉔저(Nicolas Changeur)가 임명됐다.

 

아페람 차기 CEO로 선임된 수다카르 시바지(Sudhakar Sivaji)아페람 차기 CEO로 선임된 수다카르 시바지(Sudhakar Siva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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