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장동향-형강] 7월 인상 도루묵
7월 셋째 주 국산 중소형 H형강 유통시세는 톤당 101~102만원으로 전주 대비 1만원 하락했다. 월초 제강사 인상과 함께 7주 만에 반등세를 보였던 유통시세는 결국 다시 하락 전환되면서 제강사 인상 전 시세로 돌아온 모습이다.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은 지난 1일(화)부로 중소형 H형강 판매 가격을 톤당 5만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앞서 시장에서는 이달 최소 105만원에서 출발할 것으로 내다봤으나 지속된 수요 침체 속 인상 반영은 사실상 무위로 그쳤다.
문제는 그간 월초 반짝 상승 뒤 월말로 갈수록 시세가 크게 후퇴하는 패턴을 감안하면 지난달 최저점인 100만원 선 사수마저 위태로운 분위기다.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은 앞서 지난 5월 초에도 가격 인상에 나섰으나, 당시 인상분은 월초에만 소폭 반영된 뒤 지난달 말까지 하락세를 보이며 더 큰 낙폭을 보인 바 있다.
한편, 현대제철은 다음달 1일(금)부터 토목용 H형강(SHP 275·SHP 275W)에 대해 톤당 3만원의 엑스트라를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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